조선기자재업체인 현진소재㈜(대표 이창규)가 제13회 부산수출대상의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.
부산시는 제13회 부산수출대상 ‘대상’에 현진소재㈜, ‘우수상’에 특수로프업체 디에스알㈜(대표 홍순모), 2차전지전해액업체 파낙스이텍㈜(대표 변준석), 특수고무업체 ㈜명진TSR(대표 조시영)이 각각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.
현진소재는 조선엔진부품 등으로 지난 1년 동안 8천729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.
또 부산수출유공자로는 ㈜코리녹스 이세영 차장, 부산상공회의소 강윤경 대리 등 9명이 선정됐다.
시상식은 부산시, 부산무역상사협의회(회장 조성제),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(본부장 남진우) 공동주관으로 오는 14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.
부산수출대상 행사는 신규해외시장 개척, 품질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증대에 노력한 지역 수출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.
한편 제48회 무역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㈜오리엔탈정공의 서상원 대표, ㈜파나시아의 윤성준 전무이사가 산업포장을, ㈜보고통상 김명오 부사장이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41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.
또 ㈜오리엔탈정공이 2억불 수출탑, ㈜나부코(대표 장진식)가 1억불 수출탑을 받는 등 모두 157개 기업이 정부수출탑을 수상했다.